화성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대 운영휠체어 탑승 가능한 특수차량 6대 증차, 비휠체어 이용자용 바우처택시 20대 시범운영
경기도 화성시 중증장애인, 노약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보다 좋아질 전망이다. 화성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내년부터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특수차량‘화성나래’의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6대를 추가 증차하고 31일부터 총 48대를 운영키로 했다. 또 11월 27일부터 휠체어를 필요로 하지 않는 교통약자들을 고려해 화성나래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바우처 택시’ 20대도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바우처 택시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은 개인 및 법인 택시운송사업자가 화성나래를 대신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용객은 기본요금만 부담하고 추가 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바우처 택시와 화성나래 이용 신청은 이용일 1일전부터 이용당일 1시간 전까지 모바일 앱과 전화(1588-0677), 팩스(031-8059-3196), 인터넷(http://www.hsnarae.or.kr)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기용 교통행정과장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사회 활동하는데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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