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100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으로!”

신년 기자회견서 2019년 경기도 교육정책 7가지 방침 발표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1/10 [16:28]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100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으로!”

신년 기자회견서 2019년 경기도 교육정책 7가지 방침 발표
이영애 | 입력 : 2019/01/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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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9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새해 첫 기자간담회에서 “화성시 동탄에 전국 최초로 부모협동형유치원을 설립해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이영애 기자)

 

"도교육청-교육지원청-동탄학부모비대위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부모협동형 유치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9일 오전 1030분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열린 새해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아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강조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특히 사립유치원의 비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만큼 경기도 전역의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수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국민적 신뢰가 하락한 유아교육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화성 동탄에 전국 최초로 부모협동형유치원을 설립해 시범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과 현장중심의 교육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먼저 각 교육현장과 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정책화하는 '경기미래교육 2030'을 운영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밑그림이 될 경기미래교육 2030, 평화, 통일, 역사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이해력과 논리력을 키워 학습의 동기를 찾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교실, 학교, 지역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지난 해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립유치원들의 비리 실태를 적발하기 위해 경기도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전수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수감사는 2020년까지 2년 동안 도내 사립유치원 945개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국민적 신뢰가 하락한 유아교육에 대한 공공성과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화성 동탄에 전국 최초로 부모협동형유치원을 설립해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힌 뒤 남북교류협력 시대에 발맞춰 학생방북단을 꾸려 평양방문을 추진하고 무상급식의 고교 확대를 위한 지원을 확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이 밝힌 경기미래교육 2030으로 416교육체제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미래교육의 토대 마련 도교육청 조직개편으로 학교 현장지원 위한 행정혁신 유아교육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아들의 학습권 보호 공공감사단 운영해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시행 평화와 화합의 새 시대를 학생이 열 수 있도록 노력 교육격차 해소 위한 고교 무상교육 실현 위해 노력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특별 추진위원회 1월중 구성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역사 현장 트레킹과 12일 체험학습 등의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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