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가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오산시 출산⋅입양 장려 지원 조례’개정으로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오산시는 첫째아 20만원(기존 10만원), 셋째아 150만원(기존 120만원)을 확대해 지원하며 2019년 1월 1일 출생하거나 입양한 아이부터 적용해 지원한다. 둘째아(50만원)와 넷째아 이상(300만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녀의 출산을 축하하고 아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 ‘우리아이건강 지킴이’(핸드솝 250ml, 200ml리필 2개) 선물세트를 출산축하용품(의류세트 또는 도서세트, 10만원 상당)과 함께 지원한다. 또 일과 가정의 양립과 육아와 가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맞벌이가정 자녀에 대한 아이돌봄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염성 질병에 감염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아픈아이 119지원사업’을 기존 50시간에서 60시간까지 확대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장기적으로 오산시가 아이들을 키운다는 각오로 출산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 아이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출산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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