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육군 제55보병사단, ‘AI 선제적 예방’ 소매 걷어

제독차 투입해 한천과 안성천 일대 방역지원 “믿음직하네~”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1/12 [11:46]

육군 제55보병사단, ‘AI 선제적 예방’ 소매 걷어

제독차 투입해 한천과 안성천 일대 방역지원 “믿음직하네~”
이영애 | 입력 : 2019/01/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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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55보병사단(사단장 소장 김재석)AI 선제적 예방에 나서 호응을 받고 있다.

 

경기도 용인, 이천, 안성지역 등에서 AI 바이러스 항원이 발견됨에 따라 55사단은 지난 7일부터 화생방지원대 지원 병력과 KM9 제독차를 투입해 지난해 AI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한천·안성천 일대 약 7km 구간을 대상으로 ‘AI 예방 대비 방역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사단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주변 도로 및 천변 일대의 철새도래지를 소독하는 등 병원균 차단에 주력하기 위해 하루 12000L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제독수를 살포하고 있다.

 

방역에 필요한 방역약품과 마스크는 안성시에서, 급수는 안성소방서에서 지원받았으며 장병 건강관리를 위해 보호 장구인 마스크방역복보호 장갑을 착용시켜 안전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55사단 화생방지원대장 엄순규 소령은 작년에도 AI 확산 대비 방역지원을 실시해 안성지역을 AI로부터 청정한 지역으로 만들었다이번에도 선제적 예방을 통해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은 선제적 예방을 위한 ‘AI 예방 대비 방역지원을 잠정 2월말까지 지원키로 결정하고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필요사항들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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