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관령눈꽃축제가 새로워져요!”

추위를 녹여버릴 평화의 도시 평창의 열정! 준비 이상 무!

조홍래 | 기사입력 2019/01/13 [22:04]

“대관령눈꽃축제가 새로워져요!”

추위를 녹여버릴 평화의 도시 평창의 열정! 준비 이상 무!
조홍래 | 입력 : 2019/01/13 [22:04]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7회 대관령눈꽃축제가 새로워진다.

 

13일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와 평창군에 따르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치르면서 축제기반시설 확충과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위상과 인지도를 크게 높인 대관령눈꽃축제는 동계올림픽 유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축제 컨셉과 공간 구성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의 축제가 웅장하고 커다란 눈 조각을 조성해 관광객의 감탄과 경외를 자아낸 반면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눈사람과 소품 활용을 통해 컬러풀 눈동산과 아기자기한 눈사람 등을 활용한 무지개 눈동산 컨셉으로, 관광객들에게 신비로움과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길이 70m, 30m 규모의 눈썰매장은 정설기를 통한 적설 및 경사화 작업만을 남겨놓고 있다. 올해에는 작은 슬로프의 얼음미끔럼틀도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객의 호응에 따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 축제에 관광객 반응이 뜨거웠던 야외 구이터를 접근이 용이한 공간에 배치함은 물론 아이스 카페 공간 재배치와 스노우 카페를 신규로 조성했고 카페의 먹거리 메뉴도 다양화했다.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21일 준공식을 마친 대관령 상설이벤트 공간(면적 840)’에는 다양한 세계음식체험과 지역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존이 구성되며 작은 무대공연장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축제위원회는 송천을 끼고 펼쳐지는 22003의 축제장 조성을 위해 11월 중순 하천점용 허가를 시작으로, 물막이 설치작업 및 여수로 설비 작업을 11월 말에 마무리함으로써 안전한 하천 결빙과 하얀 설원의 축제장 조성 준비를 마쳤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올림픽과 평화의도시 평창의 대표 겨울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를 민관 협력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겨울왕국 평창에서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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