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를 산본1동과 금정동의 금정생활권, 산본신도심의 산본생활권, 군포1․2동의 당동생활권, 대야동과 신생 군포3동을 연결할 부곡대야생활권 등 4대 생활권으로 구축․성장시켜 도시 불균형과 발전 정체 문제를 해결하겠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19일 개최된 신년하례회 및 미래전략 소통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협치 행정을 위한 ‘100인 위원회’와 새로운 개념의 ‘주민자치회’ 등의 운영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도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소통보고회에 참석한 500여명의 시민들 앞에서 직접 도시 발전을 위한 권역별 미래전략을 발표했다. 금정생활권에서는 GTX(광역급행철도)-C노선 사업과 연관된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과 공업지역 대상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통한 개발을 추진하고, 당동생활권에서는 유한양행 이전 부지 개발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등을 시행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이어 산본생활권에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과 주차타워 조성 등 생활편의를 강화하고, 부곡대야생활권에서는 송정지구와 대야미지구 연결 도로 개설과 반월호수 주차타원 건립 등 도시 균형발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공표했다. 한 시장은 “각 생활권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 외에도 생활권끼리 연계하는 복합문화벨트와 군포 휴(休)벨트도 구축해 균형발전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민이 도시 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체계를 만들어 새로운 군포 100년을 시민의 힘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는 ‘상생, 소통, 포용, 혁신’이라는 민선 7기의 4대 핵심가치를 시민 및 지역 정치인 등과 함께 선언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를 계기로 시는 도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시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행정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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