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자” 경기도 화성시 해병전우회 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한상린 회장은 취임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27일 화성시 봉담읍 덕산스포텔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김수일 경기도연합회장과 각 시·군 회장단, 화성시 해병대 전우회원,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과 이창현 부의장, 송선영·임채덕·박연숙 시의원,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 오진택 경기도의원, 서청원 국회의원을 대신해 조정현 사무국장, 송옥주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홍근 사무국장, 이종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변용석 향남지역발전협회장, 김진 발안해병전우회 자문위원장, 조배근 화성시 재난인명구조단장, 이순선 화성시 민간기동순찰대 연합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한상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도 진행됐다. 인명구조와 교통안전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한 박성운·김덕중·안병민 회원은 서청원 국회의원 상을 수상했으며 심갑진·박찬신 회원은 송옥주 국회의원 상을, 김춘겸 회원은 투철한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종권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상을 받았다.
한상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후배님과 화합과 지혜를 모아 살기좋고 안전한 화성시를 위해 해병대 전우회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전 대원이 한 마음 한뜻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안되면 될 때까지 하는 근성으로 ‘길이 열리는 화성시’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일 경기도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화성시 해병대 전우회는 예전부터 인명구조에 20명 이상이 출동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단체였다”며 “앞으로 화성시 해병대 전우회가 예전의 전성기 때처럼 경기도에서 제일가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성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상린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해병대 꿈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 와서 에너지를 받게 됐다. 해병대 출신인 송선영·임채덕 화성시의원이 의회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용 위원장과 오진택 도의원, 조정현·이홍근 사무국장, 이종권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도 한목소리로 “국방의무를 다하고 지역의 재난구조를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해병대 전우회가 되길 빈다”며 한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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