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자동차가 경기도 화성시 서남부권 복지를 위해 1억 원을 지원한다.

화성시는 28일 오전 10시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기아 위드 네트워크 사회공헌 공모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화성시 서남부권 복지를 위해 힘쓰기로 약속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덕순 부시장, 이갑동 기아자동차 인재문화실장, 공모사업 선정 기관 대표 등 23명이 참석했으며 총 1억 원의 지원금 전달 및 사업 운영 교육이 진행됐다.

서남부권 복지 발전을 위해 시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부문별 실무회의 등을 통한 공모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10월 1차 공모 후 사업 다양화를 위해 11월 2차 접수 후 총 5개 기관,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박덕순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기아자동차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모든 시민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여울림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에 총 1억 5000만 원을 지원해 △학교 부적응 아동 발달 프로그램, 장애인 합창 및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학교 클래식 공연, 어르신 돌봄서비스 △소외계층 여성청소년 면생리대 지원 △소외계층 교류를 위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10개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