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30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사회복지시설인 ‘애덕의 집’을 찾아 위문했다. ‘애덕의 집’은 지적장애인들에게 재활서비스를 통한 능력향상과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코자 지난 2012년 설립된 사회복지시설로 현재 이곳에는 50여명의 지적장애인들과 30여명의 시설 종사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이날 김경자 원장과 면담을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사람을 차별 없이, 조건 없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지적장애인분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달라”며 “도에서도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애덕의 집 방문에 이어 고양소방서를 방문, 일선 소방관서의 설 연휴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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