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올해 광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예산을 전년보다 217% 늘어난 280억 원을 확보하면서 광융합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먼저 계속사업으로 △OLED 조명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75억 원 △전력산업 광융복합 기술표준화 및 인증기반 구축 32억 원 △광기반 공정혁신 플랫폼 구축 및 산업화 지원 31억 원 △수요자 연계형 LED조명 글로벌 사업화 기반구축 28억원 등 6개 사업 197억 원이 있다. 2019년 신규사업은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부품 상용화 개발 25억 원 △광융합산업 전문인력 양성 20억 원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사업화 지원 15억 원 등 7개 사업 83억 원이다. 이중 신규사업인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사업화 지원’은 지난해 9월 21일 시행된 ‘광융합기술지원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의 광융합산업 육성 의지가 담긴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불어 정부에서 수립하고 있는 광융합기술종합 발전계획이 완성되면 광산업 기술·인력·인프라 구축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최근 ‘인공지능(AI)중심 광학기술 창업단지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등과 융합돼 인공지능의 핵심부품소재 기술인 광산업의 재도약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이러한 기회를 십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과 연계한 광융합 분야 미래 유망기술을 개발하고 기존 기술의 고도화, 산업 경쟁력 제고 등 기존 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이치선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정치권과 함께 노력한 결과 광산업 국비를 전년보다 200% 이상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광주 광산업의 산업 간 융합과 기술혁신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형 프로젝트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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