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보리‧밀‧조사료 등 생육재생기 관리 주의해야

수량 증수 승패는 생육재생기 후 관리가 좌우

조홍래 | 기사입력 2019/02/17 [21:07]

보리‧밀‧조사료 등 생육재생기 관리 주의해야

수량 증수 승패는 생육재생기 후 관리가 좌우
조홍래 | 입력 : 2019/02/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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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밀과 보리 등 월동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비배관리 등 적기 생육관리를 당부했다.

 

겨울동안 생장을 멈췄던 월동작물의 생장이 다시 시작되는 생육재생기가 예년보다 2일가량 빠른 1618일사이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7일 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재생기가 시작되면 수량 증대를 위해 10일 이내에 웃거름 주기를 마쳐야 생육이 왕성하게 이뤄져 알이 여무는 비율이 증가하며, 비료를 시용한 후에는 겨울철 들뜬 토양을 밟아 안정화 시켜줘야 건조피해 예방과 이삭 수 증가, 무효분얼 억제 등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온난한 겨울로 인해 해충의 월동도 유리했을 것으로 판단돼 노린재, 진딧물 등의 해충이 많이 발생 할 수도 있으니 해충 방제에도 주의를 기우려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은 앞으로 비가 내릴 경우 생육재생기에 있는 보리가 습해를 받을 수 있고 갑작스런 한파에 동해피해의 우려가 있는 만큼 기상변화에 관심을 기우려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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