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곳곳에서 대보름을 맞아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한해 안녕을 기원하는 ‘한마음 윷놀이대회가’열렸다. 19일 수지구 성복동에 따르면 7개 주민단체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합동으로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주민자치센터 풍물반 수강생 공연, 지신밟기, 윷놀이 등을 즐기고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친목을 다졌다. 이인열 통장협의회장은 “눈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동은 18일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윷놀이 행사를 열었다. 주민들은 팀을 나눠 윷놀이를 즐기고 귀밝이술을 나눠 마시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앞선 17일에는 기흥구 보정4통 주민들이 윷놀이 대회를 열고 상품으로 마련한 쌀 20kg짜리 1포와 잡곡 5kg짜리 2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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