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보훈처, ‘대한민국 여성독립운동가’ 함께 기억합시다

“소외되고 주목 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길”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2/21 [22:49]

보훈처, ‘대한민국 여성독립운동가’ 함께 기억합시다

“소외되고 주목 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길”
이영애 | 입력 : 2019/02/21 [22:49]

11도시락.jpg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 GS리테일과 함께 국민생활과 밀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대한민국 여성독립운동가를 기억합니다캠페인을 진행한다.

 

국가보훈처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GS수퍼마켓 등 전국의 13500여 소매점을 통해 그동안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 51인을 선정,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22일부터 오는 331일까지 도시락 상품에 부착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는 여성독립운동가가 더 이상 누군가의 어머니, 배우자 등 독립운동의 조력자로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주체적인 여성독립운동가로 국민들에게 기억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진하게 됐다이번 홍보를 통해 소외되고 주목 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국가보훈처는 GS리테일과 함께 이달의 독립운동가 국내 독립현충시설 주요 보훈기념일 홍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연간 준비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민관 홍보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확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조국 독립의 뜻을 되새기는 것은 물론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에 대한 국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