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 출범자치분권의 시대…미래 100년 함께 그릴 지자체장 26명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곳곳에서 새희망이 싹트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원히 기억하고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담아내야 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감사드린다. 올해는 의미 있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해다.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국민주도로 참여와 공정 평화를 케치로 아이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자랑스러운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최대호 상임조직위원장- “3,1운동의 성지 화성시, 유일하게 대한민국 성지에서 무력행위를 한 곳이 화성시다. 그 보복으로 제암리 고주리에서 무차별 학살당한 곳이 화성시다. 3.1운동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어린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대한독립운동이 이랬었구나’ 하고 열정적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서철모 상임조직위원장-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 출범 정말 의미 있다. 젊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아직까지도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가 없어 안타깝다. 제가 욱일기 금지 3종세트 법을 발의했는데 통과시켜 주지 않아서 서운하고 유감이다”-이석현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등 여기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 지방지치 주역들이다. 올해는 수많은 분들이 독립을 본격적으로 외친지 100년이 되는 해”라며 “백범 김구선생은 암살범으로 지목돼 법정에서 직업을 묻자 ‘대한독립운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었다. 정의와 불의에 대한 갈망을 세워왔다고 할 수 있다.‘대한민국 함께 100년’ 말만 들어도 가슴이 뛴다. 진정으로 축하드린다”-이종걸 국회의원- “대한민국은 원조 받던 나라에서 원조해 주는 유일한 나라이고, 한 편으로 생각해보면 세계 최고의 OECD 양극화가 심한 나라, 최저의 출산, 청년실업 등 평가가 있다.‘역사가 없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다. 갈등과 분열에서 이제는 함께하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이원욱 국회의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의 100년을 기억하고 미래의 100년을 함께 그릴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출범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심으로 구성된 ‘함께 100년 위원회’는 22일 오후 3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선열에 대한 묵념 △내빈소개 △최성 집행위원장의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의 역할과 비전소개 △축사 △청년서포터즈 사진 촬영 △최대호·서철모 상임위원장과 경기도교육청(오문순 교육협력국장)간 업무협약식 △청년서포터즈 발대식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최성 집행위원장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100주년이 되는 해다. 여러 곳에서 기념하기 위해 사업을 하고 있다”며 “개인의 행복을 포기하고 대한민국을 위한 목숨을 걸고 노력한 독립투사들이 그렸을 미래의 모습이 무엇이었을까 역사를 잘 모르고 관심조차 없는게 부끄러운 현실이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해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갈 쉽고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역사를 가르치고 소통하는 교육자료로 활동하도록 하겠다. 오는 27일과 28일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에 3,1절이 묻히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100년 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이석현 국회의원과 이종걸 국회의원이 축사로 자리를 빛냈고 위원회 상임조직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출범사를 통해 위원회의 공식 발족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할 청년서포터즈단 발대식(약 35명)과 경기도교육청과의 MOU 체결식, 3.1운동 전야제 ‘코리아 빅피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함께 100년 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과의 업무협약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교육의 공동 발전을 도모할 것과 전국 초중고교에 ‘Korea Big Dream - 100년 컬러링 KIT 보내기 프로젝트’를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전국의 교육청과의 협조도 강화할 계획이다. ‘함께 100년 위원회’는 교육콘텐츠 배포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지자체장들이 중심이 돼 준비한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끈다. 자치분권의 시대를 지자체장들이 함께 준비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는 전국 26명의 지자체장들이 상임조직위원장 및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함께 100년 위원회’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조직위원장을 맡았고 김종천 과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윤화섭 안산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재수 춘천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정동균 양평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정용래 대구 유성구청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철모 상임조직위원장은 이날 “지금까지 3.1운동 100년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억하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0년은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온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지방정부의 연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께 100년 위원회’에 참여하는 지자체장 및 고문 □ 상임 조직위원장 △최대호 現 안양시장 △서철모 現 화성시장 □ 공동 조직위원장 △김종천 現 과천시장 △박승원 現 광명시장 △안승남 現 구리시장 △정하영 現 김포시장 △조광한 現 남양주시장 △장덕천 現 부천시장 △염태영 現 수원시장 △임병택 現 시흥시장 △윤화섭 現 안산시장 △엄태준 現 이천시장 △이재수 現 춘천시장 △최종환 現 파주시장 △백두현 現 경남 고성군수 △김순호 現 구례군수 △박정현 現 부여군수 △정동균 現 양평군수 △박성일 現 완주군수 △김병내 現 광주 남구청장 △정용래 現 대구 유성구청장 △김대근 現 부산 사상구청장 △유동균 現 서울 마포구청장 △정원오 現 서울 성동구청장 △채현일 現 서울 영등포구청장 △김정식 現 인천 미추홀구청장 □ 집행위원장 △최성 前 고양시장 □ 고문단 △김상곤 前 교육부총리 △이종걸 現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특별위원장 △이석현 국회의원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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