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평창군청 이채원(38) 선수가 클래식5km, 10km프리, 복합, 계주15km 종목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및 서울 등지에서 열렸다. 이채원 선수는 이번 4관왕 달성으로 지난 동계체전 4관왕 자리를 다시 꿰차, 3년 연속 4관왕에 오르며 강원도선수단 최고령자의 저력을 보여줬으며 평창군청 스키팀을 비롯한 초중고 선수들의 두드러진 활약에 힘입어 이번 전국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는 강원도가 종합점수 1위를 기록했다. 평창군청 스키팀 박남호 감독은 “평창군청 이채원 선수를 비롯한 주혜리, 한다솜 선수와 바이애슬론 선수들도 모두 최선을 다했다. 지난 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이제는 2021 동계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앞만 보고 선수들과 함께 달려 나갈 계획이다. 평창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소회를 전했다.
22일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동계체전 폐회식이 열린 가운데 강원도는 크로스컨트리 종목 1위, 바이애슬론 종목 2위 등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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