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오산장터 광장에서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등으로 기념식을 마치고, 8의사 등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민 등 모두가 본무대에서 성호초등학교 운동장까지 거리행진으로 만세시위를 재연하며, 부대행사로는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3.1만세운동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또 오후 5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억의 상상, 그리고 잊혀지면 안 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기념공연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3.1절은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특히 오산에 만세운동이 있었던 3.29 오산장 시위를 재조명해 지역 주민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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