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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2/28 [00:05]

오산문화재단,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이영애 | 입력 : 2019/02/28 [00:05]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연출가와 스텝, 배우들이 연극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는 연극으로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찾아온다.

 

이번 연극은 이기호 동명소설 원작을 연출가 손지형이 각색을 맡았다. 원작처럼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학생들의 풋풋함까지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라는 작가의 기억 속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는 이번 작품은 구체적으로 시간과 공간을 표현하지 않고 시간을 넘나들며 연극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면으로 구성해 연극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그런 의미에서 배우 역시 원작에서는 18명 이상의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희곡에서는 배우들이 일종의 역할 놀이를 하듯이 전원이 성별과 나이를 뛰어넘어 1인 다역으로 연기한다. 또 움직임, 안무, 다양한 음악들을 적극 활용한 장면 연출로 사춘기 시절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표현한다.

 

학생 특유의 재기발랄한 에너지가 넘치는 이번 작품은 오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인 오해피회원무료 관람으로 오해피회원 누구나 신청 시 12매의 티켓이 제공된다.

오해피회원은 연회비 만원으로 기획공연 할인과 공연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관람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031-379-9999 / http://osan.go.kr/arts)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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