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도시공사는 장안구 송정로9번지 일원 만석 제1~4공영주차장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또 권선구 곡선중학교 부설주차장 내 11면에 대한 거주자우선주차제 신청·배정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유료 운영한다. 공사는 앞서 장안구 만석공원 일원에 대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만석 제1~4 공영주차장에 대한 유료화에 합의한 바 있다. 만석 제1~4공영주차장은 총 230면으로 조성됐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정기권 요금은 전일(24시간) 4만원, 주간 및 야간은 2만원으로 운영된다. 일반 주차요금은 3시간 이내 1000원, 3~6시간 2000원, 6~9시간 3000원이며 일일 최대요금은 5000원이며 무인 정산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신속한 입출차가 가능하다. 곡선중학교 부설주차장 내 거주자우선주차제 시행 역시 이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지난해 9월 권선구청, 곡선중학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청 및 배정을 완료했다. 곡선중학교 부설주차장은 총 30면 중 11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월 2만원으로 유료 운영되며 평일 오후 6시~익일 오전 8시, 토요일 및 공휴일은 24시간 계약자가 사용, 그 외 시간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부영 사장은 “만석 제1~4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인근 상가 밀집지역에 대한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수원시 전역 학교들과 협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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