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태안농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달라며 (재)화성시문화재단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재)화성시문화재단과 태안농업협동조합은 이날 기부금 전달로 ‘객석나눔사업’을 통해 상생하는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세제 조합장은 “화성시문화재단과 좋은 취지의 사업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갔으면 한다”고 기부금 전달의 취지를 밝혔다. 최형오 대표이사는 “지역의 우수한 기관과 함께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화성시문화재단이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된 3000만원은 2019년 화성아트홀과 반석아트홀, 누림아트홀에서 진행하는 기획공연에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객석을 마련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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