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평택 이충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된 ‘제7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는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관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개시도 300명(선수 107명, 임원과 보호자 100명, 자원봉사자 기타 93명)이 참가했으며 경기도선수단은 선수 30명, 임원과 감독, 코치 7명 등 37명이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양경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재균․김영해 경기도의원, 前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용진 회장,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류성무회장, 평택시장애인역도연맹 김병욱 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정영란 이사,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한경희 이사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장애인역도선수단은 금메달 44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김형희 선수는 여자 -67㎏급에서 파워리프팅 110㎏, 웨이트리프팅 103㎏, 합계 213㎏을 들어 올리며 3관왕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또 파워리프팅에서는 한국타이신기록, 웨이트리프팅과 합계에서는 한국신기록을 작성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의 경기결과 충북이 금47,은22,동6개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경기가 금44,은20,동11, 3위는 경남이 금9,은3개를 차지했다.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쟁보다 협력과 동료애를 나눈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역도의 대중화에 더욱 힘쓰고 뛰어난 선수발굴과 육성에 힘쓰며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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