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글 배움에서 평화의 글짓기까지..신천지 부산교회 다문화센터 외국인 한글교실 수강생, 글짓기대회 열려
“안녕하세요 저는 쓰리랑카에서 온 프레이마라고 합니다. 저는 쓰리랑카에서 역사를 공부했고, 한국의 역사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한국의 역사를 더욱 깊이 알고 싶었고 이를 쓰리랑카에 가서 쓰리랑카 언어로 번역하고 싶습니다… (중략) 저는 한국에서 일하면서 일주일 동안 힘든 일정을 보낼 때에도 부산교회 한국어 수업을 듣게 된다는 설렘과 기대로 행복했습니다, 부산교회의 세계평화 프로그램 좋아합니다” 신천지증거장막성전 부산교회(담임 박정만) 다문화센터는 한글교실 수강생들과 함께 지난 26일 ‘평화 글짓기와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며 그동안 다져왔던 실력을 과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조별로 나눠 각 조에서 준비한 간단한 장기자랑과 글짓기 발표 등 다채로운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스리랑카에서 온 프레이마씨가 글짓기에서 대상을 받았다. 프레이마씨는 “사랑으로 가르쳐주는 선생님들께 감사 하다“며 “한국에는 불교, 힌두교, 무슬림 등 여러 종교가 있지만 이들과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다문화센터와 선생님들을 사랑한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천지부산교회 다문화 센터는 이날 ‘평화 글짓기오 말하기 대회’ 개최 후 ‘삼계탕 day’를 마련해 여름을 이기기 위해 먹는 한국의 보양 문화를 소개하고 다함께 무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삼계탕을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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