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한정민 기자] 수원도시공사 연화장사업소가 최근 추모의 집에 신규 설치한 봉안단에 721기를 신청 받는다. 봉안단은 고인을 모신 봉안함을 안치하는 시설로, 신규 봉안단은 지난해 8월 기존 2만9792위(개인 2만7325위, 부부 2467위)가 만장됨에 따라 추진됐다.
연화장사업소가 봉안 수요 충족과 효율적인 사업장 운영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5800여만 원을 들여 연화장사업소 추모의 집에 봉안단 721위(개인 574위, 부부 147위)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안치료는 수원시 기준 30만 원, 관리비는 15만 원(15년간)으로 기존 요금과 같다. 이부영 사장은 “봉안 수요 증가에 따라 추모의 집 유휴공간에 봉안단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 고품격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연화장사업소는 앞서 지난해 말 실외 봉안시설인 봉안담 4235위를 설치했다. 사용료는 봉안단보다 80% 수준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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