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국 최초 지속가능발전 성과관리시스템 구축2017년 수립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민·관 협력으로 고도화
[경인통신=이만휘 기자] 당진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추진 평가 결과를 성과관리시스템과 연계한다. 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착수보고회를 갖고 민선7기 최상위 기조로 추진해 오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고도화를 위한 연구용역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10월 완료 예정인 이행계획 고도화 연구용역은 전부서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 설정을 통해 각 부서의 대표과제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정비가 마무리 되면 현재 200개가 넘는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단위과제가 대폭 조정된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민선7기 김홍장 시장 공약과제와 국·도정과제, 각 부서의 지속가능발전 대표과제를 체계적으로 연계시킴으로써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한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의 고도화 작업과 연계해 이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성과관리시스템에 반영함으로써 전국 지자체중 최초로 부서와 개인의 성과급에 연동시킬 계획이다. 15일 보고회를 주재한 김홍장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과 부서 간 칸막이 해소, 시민활동가 양성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고 “당진시가 가면 길이 되니, 전 부서와 시민들은 선구자적인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동해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한 당진시는 그동안 분야별 거버넌스 강화와 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 운영,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지속가능발전 시민표어 공모, 시민사회와 소통 확대를 통해 시민들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눈높이를 맞춰왔다. 또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의 업무협약체결, 한국지속가능발전연수원 건립 추진, 2019 UN총회에 당진시 사례 소개 추진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과 홍보에도 주력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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