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백유진 가정의학과 교수가 대한금연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다. 대한금연학회는 2008년 암의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 흡연과 금연에 대한 학술적, 임상적 발전을 위해 창립됐으며, 가정의학과, 예방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간호학과, 보건학과, 심리상담학과 등 보건의료전문가 20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흡연과 건강문제, 담배규제정책, 금연서비스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학술지 발간 등 의료인 금연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금연상담사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금연관련 정책연구와 정책발의에 힘써 왔으며 각종 학술대회와 집담회, 국제포럼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유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통해 신종담배의 유행 등 급변하는 담배사용 환경에 대응하고 맞춤형 담배규제정책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금연치료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에도 힘쓸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유진 신임 회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금연클리닉과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을 맡아 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험과 다양한 금연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국민 금연캠페인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