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문화재단, 8월 기획공연 ‘열두 개의 달’

23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8/06 [21:46]

오산문화재단, 8월 기획공연 ‘열두 개의 달’

23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영애 | 입력 : 2019/08/06 [21:46]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삶과 사랑이야기가 오산을 찾아온다.

 

뮤지컬 열두 개의 달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 신라의 우륵(于勒)과 더불어 3대 악성(樂聖)으로 일컬어지는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본향인 충북 영동군은 박연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되살리고, 국악의 고장이라는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뮤지컬 열두 개의 달을 들고 자매결연도시인 오산을 찾았다.

 

뮤지컬 열두 개의 달은 충북 영동군과 극단 도화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5월 극단 도화원에서 창작한 작품으로, 영동난계국악축제 주제공연과 대구, 공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우수함 또한 증명해 보였다.

 

시는 ‘12율관을 정비해 조선 음악의 자주성을 확립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함께 돌아보게 하는 이 공연은 단순한 재미뿐만이 아니라, 정통국악이 뮤지컬로 재탄생하는 현대적 조화로움과 국악에 대한 새로운 인식,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열두 개의 달' 공연은 연령제한이 없으며, 사전 예매가 필수다.

이번 공연의 무료 관람 신청은 전화(031-379-9999)예매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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