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이 경남 합천에서 열린 ‘18회 전국여자축구선구권대회’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도시공사 여자축구단은 지난 4일 경남 합천 인조 1구장에서 열린 구미스포츠토토와의 결승전에서 문미라의 두골로 2-2 팽팽한 접전을 치렀다. 연장전에 돌입한 수원도시공사는 연장 전반 14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케지리 마유가 왼발 슛을 성공 시켜 3-2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수원도시공사 선수단은 7일 오전 수원시청에서 열린 봉납식에서 대회 우승 깃발을 염태영 시장에게 전달했다. 염태영 시장은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경기 일정에도 큰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른 것도 대단한데 우승까지 해줘서 감사하다”며 “WK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현재 8개 여자축구단 가운데 2위(승점 23점)를 달리고 있는 수원도시공사는 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서울시청과 WK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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