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화성행궁, ‘광복주간’ 전 국민 무료 개방수원시, 3.1운동 100주년·광복주간 맞아 일제강점기 역사 되새길 기회 제공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광복주간’인 오는 18일까지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8·15 광복 주간’을 맞아 수원화성·화성행궁 등을 무료로 개방해 국민들에게 일제강점기 역사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또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13일부터 18일까지다. 방화수류정, 서장대, 연무대, 화성행궁 등은 수원지역 3.1 만세운동이 있었던 장소로, 특히 화성행궁 봉수당은 김향화 등 수원기생 30여 명이 만세운동을 했던 곳이며,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는 대형 태극기를 게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3.1운동은 그 어느 항쟁지보다 격렬했고, 3.1운동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며 “광복 주간에 많은 국민이 수원을 찾아 일제강점기 뼈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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