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TX B노선(송도~마석) 예타 통과 환영GTX 3개 노선 모두 추진 기반 마련...GTX 완공시 통행시간 단축, 도로혼잡 완화효과 발생 기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서 3개 노선 모두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21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GTX B노선(송도~마석)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며, 사업추진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 검토를 즉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GTX는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표정속도 약 100km/h)로 3개 노선 완공 시 통행시간 단축으로 경기도민들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서울 도심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며, 승용차와 버스에서 GTX로 수단전환이 활발하게 발생해 수도권의 도로혼잡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GTX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출발해 부천종합운동장,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망우,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80여km의 철도로, 송도~망우간 55여km는 신설, 망우~마석 구간은 경춘선을 공용하게 된다. 경기 동남부와 서북부를 연결하는 GTX A노선(파주~삼성~동탄)은 공사 중이며, 경기 동북부와 서남주를 연결하는 C노선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이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 경기도는 GTX 3개 노선의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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