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추석 제수용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원산지표시 감시원’ 120명 투입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8/26 [18:01]

경기도, 추석 제수용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원산지표시 감시원’ 120명 투입
이영애 | 입력 : 2019/08/26 [18:01]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26원산지표시 도시군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6일까지 도내 유통 제수와 선물용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단속에는 지난달 광역 최초로 발족한 경기도 원산지표시 감시원’ 120명이 전격 투입된다.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마련된 이번 점검에서 점검단은 도내 농축수산물 판매장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조기 등 제수용 농축수산물과 갈비세트, 과일바구니, 한과류 등 선물용 농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산지표시 감시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원산지 표시 방법이 담긴 홍보물과 안내표지판을 배부하는 등 원산지 표시 제도에 대한 계도 활동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식재료가 도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원산지표시 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업체와 위반 유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mai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수산물 원산지를 잘못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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