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극일(克日) ‘필승코리아 펀드’ 상품에 가입하고 1000만원을 맡겼다. 지난 28일 오후 농협 화성시지부를 방문한 서 시장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높이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좋은 펀드”라며 “기업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14일 NH-아문디에서 출시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부품․소재․장비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 보수와 판매 보수를 낮춰서 그 수익을 국내 부품․소재․장비 분야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기금으로 적립해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화성시 기업을 대표한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과 홍경래 농협화성시지부장도 이날 펀드에 가입했다. 시는 지난 5일 반도체 관련 기업과 ‘반도체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발생이 예상되는 사례들을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시는 특히 삼성전자 등 반도체 부품소재기업 상당수가 조업 중인만큼 화성산업진흥원과 화성비즈니스센터로 구성된 ‘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반도체 관련 특화교육과정 제공과 소재장비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을 하는 ‘반도체 센터’, 기업들에게 창업․성장․주거 등 산업생애 전반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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