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가 수원에 예술관광을 구현할 방안을 도출했다.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는 30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이혜련 대표의원과 홍종수, 이재선, 김기정, 문병근, 유재광, 이미경, 윤경선, 한원찬, 유준숙, 조문경, 조미옥, 송은자, 이병숙, 박태원 의원 등 15명이 참여해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해, 지역경제발전과 관광객 유입의 효과가 큰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수원시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는 예술과 관광을 접목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대형 공연 유치와 작은 공연장 확충 △화성 중심으로 거리음악회 개최 △대규모 음악축제 개최 등 14개의 과제를 도출했으며 토론을 통해 △하우스 콘서트 거리 조성 △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예술행사 집중 개최 △이색 예술이벤트 활성화를 3대 핵심 추진과제로 정했다. 이혜련 대표의원은 “관광 선진국들의 사례를 볼 때, 수원시가 예술관광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체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관련부서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시정발전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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