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관광공사 임직원이 애국펀드로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공사는 2일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 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설명회를 가지고, 약 30여명의 임직원이 가입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는 데 공공기관 직원으로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참여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필승 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관련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이 펀드에 가입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바 있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금은 어렵고 힘이 들지만 경제의 뼈대를 살 찌우는 노력을 계속 한다면 더 크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이 공공기관 직원들의 애국정신을 확인하고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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