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 가족캠프 열어3일~4일, 1박 2일간 치매환자 가족 30여 명 참여...내달 19일 시민건강한마당에서 기념식 개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캠프를 개최했다.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캠프는 ‘치매,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3일부터 4일까지 충북 충주의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에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산책, 명상 프로그램, 집단상담 등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숲 치유 프로그램, 전문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치매 가족들이 돌봄의 부담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치매 가족을 위한 임상심리상담사 등 전문가 채용을 통한 1:1 맞춤형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보건소는 이번 캠프 외에도 오는 21일 화성시민한마음체육대회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내달 19일에는 시민건강한마당 행사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치매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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