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장애·비장애인이 하나되는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 개회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공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9/05 [18:46]

장애·비장애인이 하나되는 ‘경기도 어울림체육대회’ 개회

송한준 경기도의회의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공존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이영애 | 입력 : 2019/09/05 [18:46]

 

22 송한준 의장, 2019 경기도 어울림 체육대회 개회식.jpg
2019 경기도 어울림 체육대회 개회식 (사진제공 / 경기도의회)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전국 최초로 장애·비장애 생활체육동호인이 하나 되는 ‘2019년 경기도 어울림 체육대회가 열렸다.

 

5일 오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송한준(더민주, 안산1) 경기도의회의장과 안혜영 부의장, 김봉균·김용성·안광률·오광덕·임성환 도의원, 이화순 행정2부지사, 도내 25개 시·군 장애·비장애 생활체육동호인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어울림체육대회는 수원 여기산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는 게이트볼이, 수원 만석공원에서는 배드민턴, 수원실내체육관에서는 탁구경기 등 3개 종목이 6일까지 진행된다.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경기도민이라는 공동체 아래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공정한 삶을 살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준 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체육대회가 개최돼 뜻깊다. 신체적 조건과 종목별 주특기가 각자 다른 모두가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스포츠를 즐기길 바란다경기도의회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혜인 공존을 시대정신으로 삼고 있다. 오늘 대회에서 차이차별이 되지 않는 체육의 희망을 엿볼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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