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불편신고는 콜센터 120’으로 하세요추석 연휴 대비 종합상황실 운영...민원처리, 교통수송, 서민안정, 응급진료 등 8개 분야별 대책 추진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는 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발생할 수 있는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 대응하고자 수립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민원처리 △교통 및 수송 △물가관리 △취약계층 △응급진료체계와 방역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재난대응 △농축수산물 지도단속 △생활쓰레기 등 8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불편사항에 대한 신고는 ‘수원역 민원센터’나, ‘120경기도콜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120경기도콜센터’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운영되며, 민원접수는 물론 교통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수원역 민원센터에서는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본, 각종 제증명 발급 등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다. 도는 귀성, 귀경객들의 이동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 도모를 위해 추석 연휴 나흘간 북부청사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라디오 교통방송,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와 도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과 버스정보(BIS)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시외버스 2개 업체, 71개 노선을 늘리고 87대의 버스 증차와 164회 증회 운영을 실시하며, 시내버스도 귀성객 수송 수요에 따라 운행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택시의 경우 ‘택시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또 추석연휴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카셰어’를 통해 도내 17개 시군 내 177대의 공용 차량을 도민들에게 제공한다. 도는 취약계층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간급식단체와 연계해 연휴기간에도 수원, 성남, 의정부 등 7개 시군에 13개 무료급식소를 운영한다. 수원 다시서기 지원센터 등 노숙인 지원 시설 18개소에는 합동차례상이 차려지고 명절음식 등이 제공되며, 5만1444명의 취약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1746명의 생활관리사와 응급안전알림요원들이 연휴를 전후로 직접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 전원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7000여명의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매일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동안 경기도내 응급의료기관 63개소에서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상담 등 비상근무가 실시된다. 120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각 시군별로 ‘청소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과 무단투기 등에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주요하천에 대한 특별감시도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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