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제10회 오산독산성문화제’의 홍보와 시민참여를 위해 ‘1593 독산성 영웅 후손들’이라는 이색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오산 세교고인돌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오산독산성문화제의 슬로건’인 ‘어서와! 권율의 지혜를 느껴봐! 승전의 함성 1593!’을 부각하고 행사개최 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위한 이벤트다.

이를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스냅사진을 접수 받아 모자이크 형태로 디자인하고 축제장내에 ‘1593 독산성 영웅 후손들’을 대형 포토존 게시 활용해 1593 이라는 숫자를 형상화 한다는 계획이며, 시민 개별 사진 외에도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시민단체의 활동사진,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해 그 동안 시를 빛낸 인물들 까지도 담아 제작물을 만들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1593년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지혜로 왜군을 물리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그들의 후손이었음을 알리자는 의미로, 시민축제기획단 아이디어를 도입한 캠페인성 이벤트”라며 “많은 오산시민의 성원과 참여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귀한 사진을 담아 축제장에 게시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문화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와 SNS를 활용해 많은 시민이 동참토록 홍보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