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교육은 한국부모교육센터 이동순 소장을 초청해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특별한 경험’이란 주제로 아동 성장 초기의 인생경험과 가정에서의 인성교육 등 여러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의 발달 단계별 부모역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매년 자녀의 성장 발달에 미치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녀와 부모 자신의 성장에 필요한 지식과 능력을 함양하여 부모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마음 알아주기& 마음 안아주기’와 ‘내 아이와 시원하게 소통하기’등 부모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오늘 부모교육을 받으면서 아이를 키우는데 무엇이 소중한지 많은 생각을 하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부모인 나부터 변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행복하고 웃음이 함께하는 가정이 되리라 믿어본다”고 말했다.

이진희 오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지역아동센터 부모교육을 실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신 오산시와 일터에서 하루를 보내고 늦은 시간에 교육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며 “부모님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각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