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경기도의원, ‘사과 좀 사세요~!’김 의원, 태풍 ‘링링’으로 인한 가평군 북면 낙과 팔아주기 앞장...사과 130박스 판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김경호 경기도의원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 ‘링링’으로 인한 낙과 팔아주기에 앞장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일 강력한 태풍인 링링의 영향으로 경기도 가평군 북면의 과수원에 사과가 낙과하자 전 로타리클럽 회장과 함께 청평로타리클럽, 가평로타리클럽, 지역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낙과 팔아주기 운동을 펼쳤다. 그 결과 11일 하루 만에 로타리클럽에서 80여 박스와 지역 주민들이 50여 박스 등 130여 박스를 판매하고 이를 배달까지 하는 등 적극적으로 피해농가 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으며, 박정님 회곡 2리 부녀회장은 마을 주민들에게 낙과 판매 사실을 알려 주문을 받는 등 훈훈함을 남겼다. 김경호 의원은 “태풍으로 인해 낙심한 농가 전체에게는 도움을 줄 수는 없으나 이번 계기로 지역 농가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농산물 판매 경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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