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 논 산책 프로젝트’,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친환경 논에서 벼를 관찰하고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인성을 기를 수 있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지난 11일 교육부로부터 친환경 논 산책 프로젝트 ‘논에서 놀자’를 유아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인성교육프로그램 인증은 ‘인성교육진흥법 제12조’에 따라 인성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핵심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진흥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한국교육개발원 등 여러 기관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논 산책 프로그램의 경우 아이들이 친환경 논에서 벼의 일생을 관찰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대 간 문화교류와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유아 인성교육 분야에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응구 화성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벼 재배 농가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애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 친환경 논 산책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도입돼 현재까지 약 6000여 명의 유아·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교육부로부터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프로그램으로도 인증을 획득한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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