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8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미래형 상상학교 모델개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주제별 토론을 통해 ‘미래형상상학교 모델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그동안 학교실태조사, 학생 참여 디자인 협의회, 교사 협의회, 사용자 대토론회를 통해 취합한 사용자 의견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전문가 패널과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래형상상학교 모델개발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사)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이 연구 진행상황과 사용자 의견수렴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주제별 토론, 전문가와 방청객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문가 토론 주제는 △미래형상상학교 교육방향 △미래형상상학교 공간구성 방향 △미래형상상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적 방향 △기존학교에 있어서의 공간혁신방향 등이다.

도교육청은 정책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미래형상상학교 정책 방향 제안, 학교급별 기본계획안, 시설 기준 등이 담긴 ‘미래형상상학교 모델 기본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대길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수요자 중심의 완성도 높은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이번 정책토론회의 목적”이라며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기교육만의 미래형상상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