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에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활성화 사업 ‘대가의 초대’를 진행한다. 수원시 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12회에 걸쳐 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이수자, 전수자들이 직접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무형문화재 8호 승무․살풀이춤 예능보유자 김복련 △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김순기 △무형문화재 제28호 단청장 김종욱, △무형문화재 제57호 불화장 이연욱이 전수 활동 중이다. 김복련 선생은 화성재인청무용단을 중심으로 사물놀이 기본 가락과 전통춤 기본 동작을 교육하며, 김종욱 단청장과 이연욱 불화장은 전수자·이수자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의 색감과 문양을 소개하고 직접 전통문양을 채색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내 소목장 김순기 ‘창호 문살 소품전’을 상시 운영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대가의 초대를 통해 수원시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그들의 장인정신을 재조명해, 깊이 있는 전통 문화예술을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26일까지 개천절(10월 3일)과 한글날(10월 9일)을 포함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며, 관람료와 참가비는 무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