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전문가 23명 ‘시정자문위원회’ 출범

사회적경제, 인권, 복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중립적 입장에서 근본적 문제해결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9/20 [21:02]

화성시, 전문가 23명 ‘시정자문위원회’ 출범

사회적경제, 인권, 복지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중립적 입장에서 근본적 문제해결
이영애 | 입력 : 2019/09/20 [21:02]

 

시정자문위원회 출범식 기념촬영..jpg
시정자문위원회 출범식 기념촬영. (사진제공 / 화성시청)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20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시정자문위원회 출범식은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장 수여, 민선7기 시정운영방향 및 핵심과제 소개, 위원 간 상견례 등을 진행하고, 민선 7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역량 다지기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역회의를 도입해 시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에 성공한 시는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으로 보다 탄탄한 시민중심 자치도시의 밑그림을 그려갈 방침이며, 앞으로 2년 동안 시의 비전과 목표, 정책 방향, 지역발전계획 수립과 시행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자치행정 아동청소년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교통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김상균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 회장, 임영신 이매진피스 공동책임자, 조금득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위원장,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소장, 차승재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이상배 교육농업연구소 대표, 고재민 사서 건축가 등 주요 기관·시민단체장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실효성 높은 자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송경용 위원장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뚜렷한 도농 지역 차이 등으로 복잡 다양한 현안들을 가진 시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최초로 운영하는 시정자문위원회인 만큼 기반을 튼튼히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그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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