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한국마사회가 미래 말 산업을 이끌 학생 승마선수를 모집한다. 초·중·고급과정을 나눠 모두 14명을 선별하며, 오는 10월 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한다. 초급과정은 중학교 재학 중이며 6~4등급의 기승능력인증 자격 소지자 9명을 선발하며, 중급과정은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E-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는 지원자 중 3명을 선발한다. 또 고급과정은 대학교 1학년 중이며 C-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2명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필요시 실기평가가 진행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선수에게는 말 관리, 전문 기승술 지도 등 훈련과 각종 승마대회 출전 시 말이 지원된다. 문의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부(02-509-2462)에 문의하면 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전문 선수가 되고, 후에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학생 승마 선수 양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말산업 승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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