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철도 등 지역 상생을 위해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과 손을 잡는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화성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SR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더 강화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에스알 인재개발원 등 운영시설 구축 행정 지원 및 협조 △화성시 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지원 및 여행상품 개발 △동탄도시철도(트램) 성공적 건설 운영을 위한 기술 자문 △동탄역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증진 △철도사업을 통한 양 기관 발전과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향후 ㈜SR이 동탄역을 기점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운영하고, 화성시는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이 계획된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도를 통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마음은 시와 공기업이 다르지 않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더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SR의 인재개발원 등 운영시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와 GTX가 운행되는 화성시는 SR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라며 “에스알이 보유한 철도 플랫폼을 활용해 화성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와 ㈜SR은 지난 3월에도 수서-동탄 간 전용셔틀열차를 재개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아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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