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 오는 23일 상금 2380만 원이 걸린 ‘2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열려 낚시 동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당진시 바다낚시협회(회장 유명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당진시 등이 후원하는 대회로 가장 큰 물고기를 잡아 이번 대회에서 1등에 해당하는 우럭상 1위에 오르면 500만 원 상당의 시상금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대회는 3부로 나눠 △1부 참가 등록과 대회선언 △2부 어선승선과 대회진행 △3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대회 참가는 신청 당시 본인이 승선을 희망한 어선에 탑승해 진행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는 이번 낚시대회의 감독관 30명도 현재 모집 중에 있으며 선상 바다낚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실력 있는 낚시 동호인이 참가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도시 당진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천 등 기상악화로 대회 진행이 어려울 경우에는 다음달 20일로 연기해 같은 장소인 장고항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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