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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4 한국대회 본선 개최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8/07 [00:25]

부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4 한국대회 본선 개최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8/07 [0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2014 한국대회 본선이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다.
경기도 부천시는 6일 청소년의 과학기술마인드 제고와 지역전략산업인 부천로봇산업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14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를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경기 종목은 로봇개더링(경기장 안에서 목적물을 모아 결승점을 통과하는 경기), 미션형 창작(주최 측이 제시한 미션에 맞는 로봇을 정해진 시간 안에 만드는 경연) 로봇장애물달리기(휴머노이드(인간형으로 만든 로봇)을 조종해 장애물 통과와 미션 수행을 겨루는 토너먼트) 로봇바이애슬론(정해진 경기장에서 캐비닛의 물건을 치우고 출발지점으로 상대 보다 빠르게 들어오는 토너먼트 경기) 27개다.
전국 8개 시·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2000여 명의 초, , 고생이 참가 할 예정이다.
본선 입상 학생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로봇올림피아드 조직위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오는 115일부터 9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16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대회 개막행사는 1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같은 시기에 부천에서 진행되는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며, 대회 부대행사로 부천로보파크 기획전시실에서 로봇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한국대회는 전국 로봇공학도들의 창의적인 과학기술 마인드가 만나는 축제의 장으로, 미래를 여는 창조경제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첨단과학과 로봇교육 등 로봇산업의 저변 확대와 함께 20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부천에 방문하는 만큼 숙박, 요식,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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