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발전 모색10일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실태조사,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0일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실태조사와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립 아동청소년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향후 아동청소년센터 발전 방향을 논의코자 이뤄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낙주 화성시복지국장과 아동 관련 기관장, 화성시 산하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박길태 신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시설환경 개선 및 운영관리 강화 방안 △프로그램 개발 및 이용 활성화 방안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 및 처우개선 방안 △사례관리 서비스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강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시는 지난 6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7월에는 설문조사와 종사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9월 4일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발전방향 중간 용역보고회’를 개최한 후, 성남시에서 벤치마킹과 종사자 추가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이용자 욕구조사 분석결과 1순위 학습도움, 2순위 여가 및 문화생활, 3순위 급식이용의 이유로 센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학습) 1순위 기초학습, 2~3순위 영어교육을, △(문화 및 여가) 1순위 방학캠프, 2순위 공연관람, 3순위 체육활동, △(심리 및 정서) 1순위 심리검사, 2~3순위 개인 고민상담을 꼽았다. 시는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이용 대상자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 실태조사를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해 센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낙주 복지국장은 “이번 연구는 화성형 아동청소년센터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시설환경을 개선하고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에는 남부아동청소년센터, 나래울아동청소년센터, 봉담아동청소년센터 등 3곳에 시립 아동청소년센터가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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