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만휘 기자]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2019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생산·유통, 제조·가공 등을 연계한 1, 2, 3차 복합산업화를 촉진하고 창업 및 기업유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의 경제활동을 다각화하고 소득 및 고용기회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에서 ‘당진쌀 융복합 활력증진 사업’이 선정돼 농업회사법인 ‘갓지은’과 손잡고 국비 5억 포함 모두 10억 원을 투입해 2020년부터 2년 간 당진시 순성면 아찬리 일원에 660㎡ 규모로 당진쌀을 활용한 떡가공유통센터를 구축한다. 이곳에는 떡가공에 필요한 가공설비와 냉동보관설비가 구축되며, 시는 브랜드 홍보마케팅 강화와 유통채널 확보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당진쌀 가공식품 다양화는 물론 당진에서 생산되는 쌀 소비를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의 지역특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온 노력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앞서 신평양조장이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 현재 양조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전시 체험관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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