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이재명 경기도지사 탄원“이재명과 경기도 공직자들이 일구고 있는 경기도의 혁신과 변화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전국 15개 광역 시·도 공무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구명에 나섰다.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29일 ‘경기도정 공백 우려에 대한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조연맹과 소속 노동조합의 입장’이라는 탄원성명서를 통해 “경기도에 노동존중 문화가 굳건히 자리 잡고, 더 나아가 노동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부디 이재명 지사와 경기도 공직자들이 땀 흘리며 일구고 있는 경기도의 혁신과 변화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광역연맹은 “이 지사가 직을 상실할 경우, 도가 계획했던 노동권익 신장 정책에 심각한 차질을 빚게 된다”며 “정상 궤도 반열을 향해 가던 각종 민생정책과 복지정책 사업이 다시 후퇴할 것이며,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광역시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인권보호, 권익신장, 참봉사 등을 기조로 지난 2009년 출범한 조직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노동조합의 3만20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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