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활성화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 중 지역활성화 분야의 경우 전국에서 180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오산시 세마동이 인천 남동구 간석1동, 시흥시 연성동 등과 함께 7개의 최우수 사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유기농 농·특산물을 지역자원을 활용해 판매·유통·재배하고,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는 로컬협동조합 운영 시스템이 돋보이며, 안심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낙후된 마을 환경과 혐오시설을 개선한 점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세마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세마동 각 단체 회원, 세마동 담당 공무원 등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와 따뜻한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선호 세마동장도 “세마동이 오산시의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남촌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6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2017년 박람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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